지난 수여식 때 뵌 이후로 못 뵈었다가 추석인사를 주고 받았는데, 다음에 보자~ 라는 말은 먼 훗날을 기약하게 될 것 같아 빠르게 추진하여 지난 10월 2일에 2회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여식 때 뵈었던 선영이 누나, 동욱이 형, 화림이와 지난 1회 모임에서 뵈었던 진실 형 뿐만 아니라 이번 자리에는 독일에서 1년 간 인턴 생활을 하시다가 얼마 전에 귀국하신 이호찬 선배가 처음으로 모임에 자리해주셨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뵈었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얘기를 나누고 어색해하지도 않아서 모임장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제가 제일 어리지만요..)

이렇게 모여서 새로운 선배님들, 후배님들을 알게 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더 나아가서 활동을 하는 것이 이 모임의 본래 취지이니만큼 이에 맞춰서 활동을 계획을 해보자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주로 봉사활동에 관한 것이었는데 다들 바쁘시다보니 스케줄 조율이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가 책임질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해보려합니다.

항상 모임을 갖게 되면 하는 얘기지만 정말 대림장학재단 너무 좋다는 얘기가 끊이질 않습니다. 저희들이 이러한 혜택을 받아도 되는 사람들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더욱 책임감을 갖고 공부나 여러 활동 들에 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분들, 좋은 시간 갖게 되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